하루마음의글

사랑의 진리

닮은하루 2006. 6. 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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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인연이 있는 사람은

지하철에서 지나쳐도

거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만

헤어져야 할 인연인 사람은

길목을 지키고 서 있어도

엇갈릴 수 밖에 없다.

이런 진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 한번 엇갈린 골목에서

지키고 서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또, 사랑의 진리이기도 하다.

 

 

 

원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