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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남자도 가끔 여자처럼 재잘거리고 싶어한다 *

닮은하루 2006. 4. 26. 11:43
 
    남자도 가끔 여자처럼 재잘거리고 싶어한다 미국의 사회 언어학자인 다넨(R,Danen)이 분석한 대화 속에 나타나는 남성과 여성의 사고 방식의 차이를 살펴볼까요. "여성은 끈질기다"라든가 "여성은 수다쟁이",여성은 쓸데없는 것을 잘 기억한다"라고 남성은 말합니다.남성은 왜 이런 식으 로 여성을 야유하는 것일까요? 아내는 남편에게 ~~하세요'라든가,'~~을 잊지 마세요'라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다짐해 두면 남편이 아내의 말을 따를 거라고 믿습니다.그러나 남편은 다짐받은 것을 즉시 실천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아내가 시켜서 했다'라는 생각이 들면 기분이 좋지 않아 건성으로 대답하기만 합니다.자유 의사에 따라 행동했다고 믿고 싶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남성은 계속 건성으로 대답하고, 여성은 끈질기게 다짐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남녀 한 쌍이 드라이브를 하고 있습니다.여성이 조수석에서 "이 길,틀린거 아니에요?"라고 말합니다.남성은 "아니야"라는 한 마디뿐입니다.여성은 "어쩐지 방향이 틀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고 다시 지적합니다.그랬더니 남성이 갑자기 급브레 이크를 밟고는 공터에 차를 세웁니다. "시끄럽게 왜 그래.싫으면 내려!" "도로 번호가 틀린 것 같은데요......"라고 여성이 말합니다. "그렇지 않아"라고 남성은 화를 냅니다. 다넨에 따르면 여성에게 대화란 '공동의 문제를 협력하여 해결 하는 수단'이지만 남성에게는 '투쟁의 한 형태'다.'틀렸다'라는 말을 들으면 남성은 '방향 음치거나.주의력 없는 사람이라는 평 을 받았다'라고 생각합니다.반면 여성은 '뭔가 도움이 될까 해서 말했는데'라고 서운한 생각을 갖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여성보다 우위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진 남성의 습성 때문이아니라,남성과 여성 사이의 차이를 모르고 오해함으로써 생긴 결과입니다. 여성의 전화는 깁니다.왜 특별한 볼일이 없으면서 그렇게 말이 많을까?남성은 '전화는 필요한 것을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용무가 끝나면 바로 전화를 끊습니다.여성은'전화는 서 로의 감정을 통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끝날 듯 끝날 듯하면서 계속 통화는 이어집니다.남성도 '여성처럼 긴 전 화나 재잘대는 말을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라는 양면 가치 감 정(兩面 價値 感情)에서 여성을 질투하는 것인지도모릅니다.
    출처 : * 남자도 가끔 여자처럼 재잘거리고 싶어한다 *
    글쓴이 : 은별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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