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마음의글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닮은하루 2014. 7. 11. 17:21

 

 

 

 

 

 

토닥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김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