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하루마음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는 (0) | 2006.04.01 |
---|---|
2006년 4월 1일 (0) | 2006.04.01 |
2006년 3월 31일 (0) | 2006.03.31 |
의 미 (0) | 2006.03.31 |
2006년 3월 29일 (0) | 2006.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