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걸으며
- 서 정 윤 -
그냥 홀로 걷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심히 나를 지나치고 나는 이 무서운 길을 혼자서 걸을 수 밖에 따뜻한 손길을 바라기도 이젠 지쳐 버렸습니다. 결국 내가 이 주림을 채워야 하고 남들의 이상한 눈빛조차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간혹 어설픈 관심을 보일 때도 있지만 그 정도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직은 걸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있는 삶의 상처는 혼자서 숨겨야 합니다. 상처가 스스로 아물고나서도 그냥 잊어야 합니다. 내일은 또다른 내일로 이어지기에....
출처 : 홀로 걸으며...... 서정윤
글쓴이 : 하니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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